7일 토론회 개최 통해 유성구 독서문화진흥 지원방법과 제도마련 심도 있게 논의

유성구의회(의장 송봉식)는 7일 국민의힘 국민의힘 양명환(초선) 의원이 유성구 독서문화진흥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성구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해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연구·교육인력이 많고 독서문화에 대한 요구가 강한 유성구가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할 독서문화진흥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 않아 이에 따른 지원방법과 제도마련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토론회는 양명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먼저 강신철 희망의 책 대전본부 이사장이 ‘유성구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곽승진 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이동선 계룡문고 대표·정진일 대전마을 작은도서관 협의회 대표·정예원 대전 동화읽은 어른모임 대표·조상화 유성구 평생학습원장이 토론을 이어가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명환 의원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우리 유성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도서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마련에는 소홀했다”면서 “체계적인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조례마련은 물론 독서동아리 발굴 및 지원·독서문화 플랫폼 구축·생애 주기별 맞춤형 독서 활동 지원·독서문화축제 개최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 노은2~3동·신성동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명환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길 바라며, 나아가 유성구가 책 읽는 도시로 지정되어 전국독서대전을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