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까지 9일간 회기 일정 돌입...2023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일반안건 10건 심의
윤양수 의장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 다할 것"

대전 중구의회(의장 윤양수)는 26일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월 3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대전광역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총 10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하는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된 일반 안건은 모두 의원 발의안으로 ▲ 대전광역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 대전광역시 중구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조례안 ▲ 대전광역시 중구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 ▲ 대전광역시 중구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4개안, 오은규 의원) ▲ 대전광역시 중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안형진 의원) ▲ 대전광역시 중구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문화진흥 조례안 (2개안, 김석환 의원) ▲ 대전광역시 중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유은희 의원) ▲ 대전광역시 중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육상래 의원) ▲ 대전광역시 중구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김옥향 의원) 등이다.

윤양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가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구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우리 의회는 구민의 삶이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구민의 애로사항을 찾아 해결하면서 구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와 임시회 5회 등 총 7회 88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국민의힘 안형진(재선) 의원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국민의힘 오한숙(초선) 의원이 2022년 의정활동 및 예산심의과정을 반추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협치를 통해 발전하는 의회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5일자 4급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육상래(4선) 의원은 대전시에서 전입온 지 며칠도 안 된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킨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촉구하였고, 더불어민주당 류수열(재선) 의원은 투명한 인사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의 조성을 당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유은희(초선) 의원은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문화의 구축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선옥(초선) 의원은 공정한 인사행정을 위한 대책의 마련을 요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