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내달 28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을 주생계수단으로 삼고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본인과 배우자의 농업외 종합소득금액 총액이 전전년도(2021년) 기준으로 3700만 원 미만 중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구는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한 1인당 연 20만 원 내에서 영화관람, 도서구입, 미용원 이용 등 여가 및 문화활동비를 지원한다.

김광신 구청장은 "여성농업인들이 여가생활로 피로를 풀고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여성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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