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23일 중구민들과 만나 민선 8기 비전을 공유하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구민들과의 대화에 앞서 그는 중구의 핵심 사업 현장인 중촌 벤처벨리 조성사업 대상 부지를 찾았다.
중촌 벤처벨리 부지를 살펴본 후 이 시장은 "중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필요한 것에 공감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처밸리 조성과 인근 재개발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시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중구청으로 이동해 구민들을 만나 본격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광신 중구청장과 주민 18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보문산 권역 개발과 관련해 "무수동, 목달동 등 보문산 권역에 체류형 산림휴양시설과 제2수목원을 조성해 전국에서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민 건의사항 대해서는 “중촌근린공원 물놀이장과 산성초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대전시에서 교부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구 존치를 위해 공단에 임시 이전부지와 신축 이전부지를 제안한 상태로 앞으로도 긴밀히 협의 나갈 것"이라며 "안영동 체육단지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대전의 중흥을 이끌어온 중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시와 중구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을 위한 주민들의 바람과 건의는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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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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