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체육회는 충청권 4개 시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열망과 의지를 모아 개최지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세종시체육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유치지지 서명 140만 명을 달성과 각종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지난 12일 벨기에에서 개최된 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세종시 체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가슴이 벅차다"며 "대회 유치를 위해 성원해 주신 세종시민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세종시는 대평동에 2만 5,000석 규모의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스타디움을 비롯한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여 스포츠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회장은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 물심양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개회식, 폐회식과 더불어 총 18개 종목에서 150여개국 세계 대학선수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폐회식과 육상, 수구, 탁구 종목이 개최되며, 메인 선수촌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세종시는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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