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오는 18일까지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복합 재난 상황에서 실전 위주 훈련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구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안전한국훈련 체험단도 운영한다.
훈련은 오는 15일 가스폭발 대형화재 토론기반 훈련을 시작으로 17일에는 구도동에 위치한 아름다운복지관에서 소방서와 경찰서 등 2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스폭발 대형화재 현장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다중이용시설 3곳 이상에서 불시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18일 훈련 자체평가 회의를 끝으로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점검해 재난대응 능력을 보완하는 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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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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