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주민 및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여자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동구청사 / 뉴스티앤티DB)
대전 동구는 주민 및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여자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동구청사 / 뉴스티앤티DB)

대전 동구는 주민 및 직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내 여자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좌·우 칸막이의 상단부 및 하단부 공간을 막아 불법 촬영 범죄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물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관내 공중화장실 10개소에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청사 내 여자화장실 대변기 칸 47개소에 신규 설치해 이용자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공시설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는 화장실 전자 촬영 탐지기를 탐색하는 기기를 도입해 매월 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안심스크린 설치를 통해 안전망을 확고히 구축해 한층 더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 공중화장실 40개소에 안심스크린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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