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취업자 1만 2000명 증가
코로나19 등 규제완화 여파

2022년 10월 대전 고용동향 추이 / 통계청 
대전 고용시장 취업과 고용률이 소폭 증가하고 실업률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사진=2022년 10월 대전 고용동향 추이 / 통계청) 

대전 고용시장 취업과 고용률이 소폭 증가하고 실업률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비 고용률은 62.6%로 0.9%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1.5%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1.2% 하락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아왔던 사업장들이 거리두기 해제 등 규제완화로 고용상황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전 지역 취업자는 80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 2000명(1.5%) 증가했다.

여성은 34만 6000명, 남성은 46만 1000명으로 각각 6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농림어업은 8000명으로 16.2%, 광업제조업은 7만 9000명으로 각각 감소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71만 9000명으로 3.2% 증가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5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6%, 사업·개인·공공 서비스업은 41만 1000명으로 4.2% 각각 증가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8만 5000명으로 4%, 건설업은 6만 5000명으로 2.7% 감소했다.

직업별로 사무종사자는 14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4%, 관리자·전문가는 23만 6000명으로 6.5%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23만 4000명으로 6.4%,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9000명으로 5.3%,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18만명으로 2%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15만 2000명으로 2만명 감소했으나 임금근로자는 65만 5000명으로 3만 20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7000명으로 4000명 감소했고 자영업자는 13만 5000명으로 1만 7000명 감소했다.

임시근로자는 12만 2000명으로 1만 8000명(-12.8%) 감소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 8000명, 상용근로자는 49만 6000명으로 각각 29.9%, 9.2%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1 주간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36만 6000명으로 10만 8000명 감소했으나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2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만 4000명 증가했다.

반면 실업자는 1만 2000명으로 9000명 감소했다.

남성 실업자는 5000명, 여성은 7000명으로 각각 7000명, 2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2.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9% 상승했다.

여성은 53%, 남성은 72.6%로 평균 1% 상승했다.

대전의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는 128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동일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81만 9000명으로 3000명(0.4%) 증가했다.

여성은 35만 3000명으로 4000명(1.1%) 증가했으나 남성은 46만 6000명으로 1000명(-0.2%)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 상승했으며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00명(-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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