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가상현실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노린다.

연말 행사에 메타버스 가상세계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

구에 따르면 9일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메타버스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협력기관인 한밭대 및 구 관계부서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메타버스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 보고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소개 및 서비스 시연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정용래 구청장은 "축제, 관광, 행정 등 여러 분야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민에게 새로운 시대 가치를 담은 혁신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 가상월드는 내달 2일부터 제페토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제페토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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