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장이 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해외 공무 출장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해외 공무 출장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이상래 의장은 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성공을 위해 충청권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4개 시·도 공동 대표단 자격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해외 공무 출장 일정을 설명했다.

그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트레담에 도착한 후,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청권 공동대표단과 함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12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개막에 참석해 후보 도시 프레젠테이션과 심사 및 투표를 거쳐 최종 개최도시 선정이 마무리 된다. 13일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 개최 예정지를 둘러본 후 귀국길에 오른다.

이 의장은 "제268회 정례회와 일부 겹치는 일정이지만, 충청권 공동 개최 열망을 함께 하기 위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들은 만큼 기대감이 높다"며 "3일 동안 열심히 활동해 좋은 결과를 가져 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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