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오는 3일까지 관내 중학교 3개교를(성덕중학교, 송강중학교, 진잠중학교)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캠프'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청소년들의 심리와 정서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교 내에 캠핑 공간을 구성하고 청소년들에게 MBTI(성격유형지표)를 활용해 각 유형에 맞는 프로그램(▲우리만의 대화방, ▲컬러테라피, ▲향기테라피, ▲보드게임 등)을 진행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힐링캠프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엔 프로그램을 보강해 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의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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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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