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에너지 절약으로 전기료 인상 대비’

대전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는 28일, 대전상의에서 지역 기업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에너지(전기) 효율화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부가 이달부터 산업용 전기 요금을 kwh당 11.9~16.6원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중고(高)’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다산에듀 전병칠 대표는 “국제 유가 변동과 온실가스 배출 규제, RE100 도입으로 기업들의 전기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강조했다.
더불어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방법으로 ▲전기역률 개선 ▲계약 전력 변경 ▲냉각수 수처리 배관라인 개선 ▲수요자원 거래사업 참여 등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산업계에서 쓰이는 펌프를 비롯한 일반 조명기기와 인버터, 냉동기, 변압기, 블로어 등의 고효율화 제품 교체를 권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