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과 29일 오후 7시...대덕구 읍내동 소재 문화재 3곳 탐방 예정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오는 28일과 29일 오후 7시 이틀간 대덕구 읍내동 소재 문화재 3곳을 탐방하는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 ‘술시에 떠나는 깨비 야행(술깨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술시’는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를 뜻하는 12간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대덕문화원을 출발하여 ▲ 회덕현감 공덕비 ▲ 어사 홍원모 영세불망비 및 비각을 지나 ▲ 회덕향교에서 오후 9시 30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료체험 프로그램으로는 ▲ 나만의 도깨비탈 만들기 ▲ 청사초롱 들고 깨비 야행 ▲ 향교에서 놀깨비 먹깨비 타임 ▲ 문화재 곳곳에 숨어있는 퍼즐찾기 미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전체미션으로 준비한 ‘깨비 퍼즐 미션’은 참여자들이 문화재 3곳을 거닐면서 찾은 스티커를 조합하여 문화재와 관련된 문구를 만들어보는 코너로 문구를 완성한 참여자에게는 돌도장(전각)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단순한 탐방 프로그램이 아닌 무료체험과 야행과 어울리는 소품 등 다양한 요소를 준비한 만큼, 참여자들이 대덕구 문화재를 거닐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술시에 떠나는 깨비 야행(술깨야)’의 참가비는 무료이고, 온라인 링크를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 사업은 대덕구 문화재 탐방 사업으로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하여 대덕구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사실과 마을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한 ‘대덕의 마을과 사람 그리고 문화재’ 도서를 발간했으며,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다시 현장 탐방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