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조치원 지사협)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위문 사업을 추진한다.

조치원읍 지사협은 매해 명절마다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송편, 동그랑땡, 꼬치전, 두부구이 등 명절음식을 직접 조리·배송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찬찬세종을 통해 추석 인사를 전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치원읍 지사협에 따르면 이웃사랑 위문 활동이 알려지면서 이번 추석에는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해달라며 각계각층에서 위문품을 보내오고 있다.

먼저 최경섭 씨는 직접 농사지은 백미 20㎏ 12포 기탁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인 오봉산 산신암에서는 햅쌀 4㎏ 100포, 라면 10박스, 후원금 150만 원을 쾌척했다.

또, 연서면 하나님의 교회에서 식료품세트 20박스, 쌍용씨앤비에서 화장지 22개, 한국국토정보공사 세종지사에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 (사)대한한돈협회 세종시지부에서 돼지불고기 3㎏ 100세트를 기탁했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여러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 지사협 이재경 위원장은 “여러 후원자들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어느 때보다 넉넉한 한가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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