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파임 제로화 지속 추진

대전시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급증한 도로파임(포트홀)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여1,072건의 보수를 완료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8월 한 달을 포트홀 제로화를 위한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시 관리도로(도로 폭 20m 이상) 620㎞에 대한 도로파손 상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 도로파임(포트홀) 1,072건(320㎡)을 확인하고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도로파임 중 경미하거나, 즉시 조치가 필요한 파손은 건설관리본부 자체 인력과 장비로 신속하게 보수했으며, 규모가 큰 포트홀은 외주 업체를 통해 보수 조치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장마철(7~8월) 도로파임으로 인한 사고접수 건수가 연평균 138건에서 올해는 38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시는 전수 조사 실시 후 동시에 보수하는 방식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도로파임 집중 발생 기간인 해빙기, 장마철 전·후를 도로파임 집중정비 기간으로 정하여 도로파임을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전수 조사를 통해 파악한 자료는 향후 도로관리 업무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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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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