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정노선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편민원 수용
노선 조정안 재검토 실시

대전시가 다음 달부터 시행하려던 시내버스 6개의 버스 노선 조정을 연기한다. 조정노선에 대한 지역 주민의 불편민원을 수용해 조정안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9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6개 시내버스(급행3번·103·211·212·601·704)의 노선조정을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구암역 기점지 조성에 맞춰 구암역 기점지에 환승 거점을 마련하고, 장거리 노선 기능 개선을 통해 수통골 기·종점지의 주차 면수와 부대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6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조정 노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9월 1일 시행을 연기하고 주민들이 제기한 불편사항을 검토키로 결정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행을 연기했다”며,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 노선 조정안을 꼼꼼하게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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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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