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대변인 서면브리핑 통해 이장우 후보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주관 대전광역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불참 성토

더불어민주당 CI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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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토론회 불참을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22일 오영환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장우 후보의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주관 대전광역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불참을 성토했다.

오영훈 대변인은 “하다하다 토론회 약속까지 어긴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대전 유권자가 만만합니까?”라고 반문한 후 “어제 대전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라며 “2시에 예고됐던 토론회가 시작되고, 우리당 허태정 후보의 모두발언까지 이어졌으나 ‘10분 지각’을 예고했던 국민의힘 후보는 30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오영훈 대변인은 이어 “대전시민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이장우 후보의 오만과 무례, 무개념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며 “유권자와의 약속을 우습게 여기면서, 각종 공약을 내놓고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우롱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영훈 대변인은 “이미 국민의힘이 함량 미달의 후보를 공천했을 때 예견되었던 일입니다”라며 “이장우 후보자는 구청장 시절에는 무능으로, 국회의원 시절에는 막말과 탐욕으로 악명 높았던 사람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오영훈 대변인은 “더구나 이장우 후보는 서울 마포에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를 소유하고, 대전에서는 전세로 살며, 유권자를 우롱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한 후 “가장 큰 책임은 국민의힘에게 있습니다”라며 “국민의힘은 함량 미달 후보를 공천한 것을 사과하고, 이장우, 김은혜, 김태흠, 김진태 등 부실 후보 4인방에 대해 즉각 공천 철회해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장우 후보는 지난 20일 개최된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주관 대전광역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불참했으며, 허태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각각 ’선대위 토론약속도 안 지키는 이장우 후보는 대전시민에 공약을 할 자격이 있나?’라는 제목의 논평과 ‘언론무시, 시민알권리 무시 이장우 후보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후보를 사퇴하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하고, 이장우 후보를 맹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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