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들이 대규모 합동유세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들은 22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 모여 시정교체를 위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박희조 동구청장 후보, 김광신 중구청장 후보, 서철모 서구청장 후보,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가 참석했다.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은권 전 윤석열 선대위 대전총괄선대위원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도 참석해 “대선 정권교체에 이어 압도적 시정교체를 위해 이장우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힘을 실었다.
이장우 후보는 “지난 4년 대전과 시민의 이익을 지켜야 할 허태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전을 떠나고, 청년들이 대전을 떠날 때 어디에 있었느냐”며 “특히 K-바이오랩허브 등 국책사업 연전연패, 15년 동안 첫 삽도 못 든 도시철도 2호선,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유성복합터미널, 노잼도시 홍보만 하고 끝난 대전방문의 해 등 무엇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옛 충남도청사 향나무 무단 벌목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밀실 협약, 학교부지 없는 아파트 인허가, 시민단체 선심성 혈세 퍼주기, 젊은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정으로 일관했다”며 “이제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기력한 지방권력을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치밀한 전략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전발전 그랜드비전을 수립하고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확실하게 바꿔 나가겠다”며 "6월 1일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합동유세 후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표심 행보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