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유성으로"

지난 4년간 유성구정을 이끌어온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밝힌 청사진이다.

정 후보는 구청에 입성한 뒤 자치분권 시대 준비와 4차 산업혁명 선도, 관광사업 등을 중점으로 삼아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그는 민선 8기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감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 '친환경'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유성으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래도시로 향하는 걸음을 멈추지 않기 위해서는 국회 및 행정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구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자신이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뉴스티앤티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와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정용래 후보 캠프 제공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정용래 후보 캠프 제공

 

출마 동기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자치분권 시대 준비'를 위해 유성구청장직에 도전했다. 도시가 발전할수록 각 지역이 맞닥뜨리는 문제들은 복잡해진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은 과거와 같은 중앙 집권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분명하다.

따라서 갈수록 지방정부의 권한이 강화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유성구청 입성한 뒤부터 지금까지 주민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민선 7기의 성과를 민선 8기에서도 이어가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유성구를 구민들이 더욱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고자 재선에 도전했다. 더욱 많은 구민들이 유성구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현재의 유성구를 평가하자면

한 마디로 ‘살기 좋은 도시’라 정의할 수 있다.

2019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1위,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정주환경) 1위, 2021년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지속 지수 1위 등 다양한 외부 평가에서 유성구의 경쟁력과 환경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편리한 인프라와 대덕특구를 필두로 한 과학기술 자원, 유성온천이라는 전통 문화 관광 요인 등이 더해져 생동감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민선 8기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큰 방향은 민선 7기와 같다. 1인 가구 증가 및 가족 공동체 다양화, 반려문화 증가 및 돌봄 수요 증대 등 주민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도 다르다.

구민 눈높이에 맞는 구정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수용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무엇보다도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잘 수행하고, 최대한 성실하게 구정을 이끌겠다는 초심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정용래 후보 캠프 제공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 정용래 후보 캠프 제공

 

주요 정책 및 공약에 대해 말해 달라

먼저 유성구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모토로 ‘주민자치도시 유성’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인 ‘마을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돌봄 확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다.

또,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패러다임에 발맞춰 ‘친환경 스마트도시 유성’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전환지원센터(DX) 설립, 친환경 목재 친화도시 조성, 스마트농업실증화단지 구축, 친환경모빌리티 충전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화복지도시 유성’을 위해 유성온천 관광 활성화 및 복합문화예술센터를 조성하겠다. 스마트 경로당 업그레이드, 하천 여가공간 전면 업그레이드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문화 향유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본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무엇보다 가장 큰 경쟁력은 연습이 필요 없는 준비된 후보라는 점이다.

4년간의 구정 운영 경험과 더해 대덕특구복지센터 기획실장, 유성구청장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치면서 국회 및 행정기관 등에서 다양한 실무 역량을 쌓았다.

구정을 이끌기 위해서는 기초단체를 뛰어넘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어떤 경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존의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구정을 유능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방선거의 경우 대통령 선거에 비하면 국민들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주민들 입장에서 지방선거는 투표할 대상도 많고, 다소 복잡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행사하는 소중한 한 표는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택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시행되는 복지 서비스, 행정 서비스의 내용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선거야말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가장 큰 수단이다. 구민들께서 후보들의 면면을 잘 살펴보시고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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