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6.1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 등록
이장우 "무능·무기력한 대전시정 교체할 것"
허태정 “지난 4년 묵묵히 성과 만들어 낸 제가 적임자”

6월 1일 지방선거를 20일 앞둔 가운데, 12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전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전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12일 전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장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전시장선거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12일 전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장우,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전시장선거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대전시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내 무능·무기력한 대전시정을 교체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장우 후보는 “지난 4년간 허태정 후보가 이끌어 온 대전시정은 무능과 무책임한 면을 많이 보여줬다”라며 ”그에게 다시 시정을 맡기면 대전 쇠락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허태정 후보의 무능론을 꺼내 들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했듯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대전시정을 교체해야 한다. 치밀한 전략, 강력한 추진력, 새로운 동력으로 대전을 진취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역학 구도보다는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태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난 4년간 코로나 위기 속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낸 제가 대전시장 적임자”라며 자신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6월 1일 대전에 반드시 필승의 깃발을 꽂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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