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 선정에 따라 향후 세종시교육감 선거 큰 변화 이루어질 전망
이길주 예비후보 “오늘 단일화를 시작으로 보수 후보가 한 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약속

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길주 전 다빛초등학교 교장 / 뉴스티앤티 DB
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길주 전 다빛초등학교 교장 / 뉴스티앤티 DB

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단일화추진연합(이하 세교추)은 10일 오후 4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이길주 전 다빛초등학교 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이틀을 앞둔 가운데 이루어진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 선정에 따라 향후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큰 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중도·보수진영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로는 강미애·송명석·이길주·최태호 예비후보 등 4명으로 이중 송명석·이길주 예비후보가 지난 5일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으며, 공주고등학교 동기·동창생인 송명석·이길주 예비후보의 단일화는 이미 예전부터 예상돼 왔다.

중도·보수진영 세종시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길주 예비후보는 “오늘을 계기로 대전환과 세종 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힘을 가져야 하겠다”며 “송명석 후보가 주는 힘을 바탕으로 보수진영 후보들과 논의해서 마지막 단일화를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길주 예비후보는 “오늘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결과는 걸음마 단계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네 분 모두가 함께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며 “오늘 단일화를 시작으로 보수 후보가 한 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도·보수진영 단일후보 선출은 중앙 및 대전·충청지역 여론조사 100점과 정책토론회 50점을 통해 결정됐으며, 이길주 예비후보의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후보 선출로 세종시 교육감에 출마할 인물로는 최교진 현 교육감을 포함하여 강미애 전 세종도원초 교장, 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최태호 중부대 교수 등 중도·보수진영 후보 3명과 진보진영 후보 3명으로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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