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현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돼 3선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이춘희 시장이 세종시장 후보 결선에서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장 후보 공모에는 이 시장과 조 전 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으며, 3자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나오지 않았다. 배 부위원장은 3위를 기록해 경선 탈락했다.
이에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이 시장과 조 전 부시장을 상대로 결선투표(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를 진행했으며, 이 시장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이 시장과 국민의힘 후보인 최민호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의 맞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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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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