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박사가 들려주는 이명·난청 이야기(9)

 

오늘은 여덟 번째 순서로 귀울림환자 두 사람의 개선 사례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

 

귀울림 개선사례 1

대전에 사시는 김*수님은 소리박사를 찾기 2년 전 쯤에 이명이 양쪽에 생겼고 귀울림 현상도 함께 있는 경우였습니다.

청력 상태도 거의 고도 난청에 가까운 상황였지요.

 

다만 다행인 것은 사람의 귀가 두 개가 아닌고 한 쪽에 134개 양쪽에 268개라고 앞에서 누누이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그 134개의 귀가 다 같은 귀가 아니고 앞에 있는 50개의 귀, 다시말해 사람의 말소리를 듣는 귀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나마 가장 중요한 말소리 듣는 귀가 정상이어서 다행인 경우였답니다.

​한마디로 고주파 영역대가 심하게 안좋은 소음성난청이 심한 경우였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분은 소리치료가 아주 빠르게 효과를 보는 상황었습니다.

첫날 정밀검사를 하면서 치료음을 넣어줬는데 그 치료음에 바로 효과를 보면서 귀울림 현상이 첫날 없어지는 놀라운 상황을 연출한 것이지요.

 

첫날의 치료음은 이명에도 효과를 보이면서 왼쪽 이명도 하나 없어지는 한마디로 보기드문 개선효과를 보인 경우였습니다.

이 분 같은 경우는 워낙 난청의 폭이 넓기에, 이러한 경우는 본인은 이명 소리가 대부분은 하나로 들리지만 실제로는 3-5개 정도의 이명소리가 있는 것이 정석이랍니다.

 

또한 앞에서도 설명을 드렸듯이 청력관련 병이 크게 8가지로 나뉘는데 대부분은 최저 2가지 보통은 3가지 이상의 합병증을 나타냅니다. 이 분 역시 난청 이명 귀울림 등 세 가지 청력관련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지요. 

소리치료에 빠른 효과를 보면서 두 번째 방문 했을 때 또다시 오른쪽의 이명이 없어지는 쾌거를 보였답니다.

 

물론 이분의 음감이 좋아서 이명소리를 빨리 찾아서 이렇듯 빠른 효과를 보는 경우이기도 하답니다.

사람의 귀에서 들리는 이명소리, 엄밀히 따지면 134가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러한 이명 소리도 고주파에서 나는, 다시 말해 삐소리 같은 이명은 그나마 찾기가 수월하지만 저주파에서 나는 이명소리는 소리가 부드러워서 착한 이명이라고 불리지만 부드러운 소리 즉 뱃고동이나 냉장고 돌아가는 듯한 소리이기에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답니다. 

 

귀울림 개선사례 2

멀리 울산에서 오신 박*순님 역시 이명도 있고 약간의 고주파 난청은 당연이고 울림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였지요.

 

늘 상 병원에 가면 약방의 감초처럼 또는 전가의 보도처럼 해주는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았는데 무려 5개월 동안이나 복용을 한 경우였습니다.

 

이 분도 아직은 젊고 이명과 귀울림이 생긴지가 오래되지 않은 상황여서 개선프로그램의 효과가 빠를 것으로 전망을 했답니다.

이명과 귀울림 두가지를 치료하려면 최소한 6개월 이상은 걸려야 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명 소리도 삐소리와 바람소리 두 가지나 있었지요.

 

다행이 음감이 좋아서 이명을 바로 찾을 수 있었고, 귀울림은 청력이 좋은 상황이기에 소음성도 아닌 스트레스성 귀울림여서 개선효과를 바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귀울림에 이명 두 가지 소리를 3개월 만에 모두 잡은 음감과 운이 함께 좋은 경우였지요.

이 분은 그해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소리박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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