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박사가 들려주는 이명·난청 이야기(7)

/ 소리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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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곱 번째 순서로 이통(귀아픔)은 왜 생기며 어떠한 현상들이 나타나는가, 그리고 해결방법은 없는가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람에게 나타나는 통증은 참으로 여러 가지로, 고통의 강도만 다를 뿐 하나 같이 참기 어려운 것이 통증이지요.

그 통증 가운데 가장 힘든 것이 치아가 아파서 오는 치통이라고 대부분 말씀들을 하십니다.

다들 살아오시면서 치통에 대한 고통은 한 번 쯤은 경험을 해 보셨을 것이기에 고통의 강도는 말씀을 안 드려도 이해를 하시리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귀 속이 아픈 이통의 강도가 치통보다 더 크다고들 말씀들을 하십니다.

 

스트레스는 심한 경우 몸의 한 부분을 망가뜨릴 수 있을 만큼 강하며, 가장 약한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 / 소리박사
귀 속이 아픈 이통의 강도가 치통보다 더 클 수 있다. / 소리박사

귀 안쪽이 아프다 보니, 귀 안쪽의 경우는 머리, 목, 턱과 모두 연결이 돼 있어서 누구는 머리가 아픈 것 같다고 하고, 누구는 목이 아픈 것 처럼 느껴진다고 하고,  심지어는 턱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지요.

많은 환자분들이 이통에 대한 표현으로는 #귀가아프다, #귀통증, #귀밑통증, #귀속통증, #귀안쪽통증, #귀가찌릿찌릿, #귀가욱신욱신하다라고 말씀들을 하십니다.

문제는 치통의 경우는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병원에서 주는 처방약을 먹으면 어느 정도는 효과를 보기에 그나마 감내할 수 있으나 이통의 경우는 진통제도 별 효과가 없고 병원에서 주는 약 조차도 큰 도움이 안 되기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것이지요.

더 큰 문제는 어느 병원을 찾아가도 시원한 답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원인도 모르고 원인을 알아도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이지요.

이통의 원인은 청력관련 병의 원인과 대부분 비슷합니다.

청소년과 젊은 층에서도 이통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이 이어폰의 과다 사용 내지는 계속되는 소음, 스트레스가 주범이지요.

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도 이통이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이 스트레스가 주범입니다.

 

소음성 이명은 시끄러운 소리를 많이 들어서 청력이 나빠지는 이명 현상이다. / 소리박사 제공
 / 소리박사 제공

이통의 경우는 청력관련 병 8가지 중에서 환자수가 제일 적은 경우에 속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그 수가 점차 늘고있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환자수가 드물다 보니 병원에서는 더더욱 알 수도 없고 방법 또한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소리박사의 개선프로그램은 이통 개선을 매우 빠르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답니다.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소염진통제 뿐인데 이것도 거의 효과가 없다 보니 아무런 방법이 없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병원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치료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보니 뭔가를 찾아야하기에 공연히 MRI나 CT만 찍으라 하면서 돈만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명·난청 테스트 / 소리박사 제공
이명·난청 테스트 / 소리박사 제공

이통 환자분들의 경우 고통이 심하다 보니 이 병원에서 안 되면 다른 병원 찾아가고, 또 안 되면 또 다른 병원을 찾아가다 보니 시간 낭비에 돈 낭비고 그러면서 고막주사를 이 병원 저 병원에서 몇 번 씩 맞다보니 더 악화되는 상황만을 맞이하는 것이 이통 환자 분들의 현실이지요.

많은 시간과 돈을 버린 후에 결국에는 병원에서는 못 고치는 병이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포기를 하게 되지만, 포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가면서 통증은 더욱 심해지고 이명 또는 귀먹먹함 등의 합병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난청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 소리박사 제공
프로그램을 통해 난청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 / 소리박사 제공

귀 관련 병은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명, #난청, #귀먹먹함, #이통, #청각과민증, #귀울림(#소리울림), #돌발성난청, #메니에르병(#어지러움과구토) 등 크게 8가지로 나뉩니다.

이 8가지 증상이 사람에 따라서 최소 한 가지에서 많게는 5-6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2-4가지 정도를 랜덤식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누구는 이명과 먹먹함, 누구는 먹먹함과 이통, 누구는 돌발성난청과 먹먹함과 이명, 누구는 어지러움과 먹먹함과 이명과 울림 등 이런 식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명환자의 이명을 찾는 이명탐색기 / 소리박사 제공
이명환자의 이명을 찾는 이명탐색기 / 소리박사 제공

더 큰 문제는 시간이 가면서 증상이 한둘씩 자꾸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귀는 신기하게도 한 번 나빠지면 좋아지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머물러 있지도 않으면서 계속해서 나빠지는 속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명의 3대 악성이 바로 이런 상황을 입증하는 것이지요.
첫째는 이명 소리가 시간이 가면서 점점 커진다는 것이구요, 두 번째는 시간이 가면서 반대편에 생긴다는 것이구요, 세 번째는 시간이 가면서 소리가 점차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냥 처음 같이만 이명소리가 머물러 준다면 어느 정도 적응해서 살 만할 텐데, 살 만하다 싶으면 커지고 많아지고 반대편에 생겨서 정말로 힘들게 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일시적으로 잠을 잘 자고 푹 쉬고 스트레스를 안 받으면 신기하게도 증세가 좀 완화됩니다.

그러나 다시 잠 못 자고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면 더 악화되는 것이 귀 관련 병의 특징입니다.

 

청력검사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 / 소리박사 제공
청력검사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 / 소리박사 제공

귀 관련 병으로 소리박사를 찾아오는 많은 환자분들의 대부분이 귀는 스트레스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고 귀는 평생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평생 동안 함께 할 것으로 생각들을 한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소리가 나고 안 들리고 먹먹하고 통증이 오고,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나고 하면 정말로 놀라면서 더 놀라는 것이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고칠 수 없다는 소리에 절망을 하고 좌절하면서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귀 관련 병은 겉은 멀쩡하고, 그 고통을 앓아본 사람이 별로 없다 보니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도 잘 이해를 못하고, 마치 꾀병 취급하듯 하기에 정말로 안팎으로 힘들다는 것이지요.

특히 귀 아픔은 병원에서 어떠한 검사를 해도 문제점이 나오지 않고 의사 분들도 잘 모르기 때문에 이상이 없는데 자꾸 아프다고 하냐면서 어이없게도 정신적인 문제일 수 있다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이없는 상황입니까?

특히 밤에 통증이 올 경우는 정도가 심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기에, 아파서 힘들고 잠 못 자서 힘들고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많답니다.

오늘은 최근 들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통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고통도 없고 소리도 잘 들리는데 소리가 깨져서 무슨 소리인지를 알 수가 없는, 그야말로 짜증이 많이 나는 귀울림 현상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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