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타 활용 생활인구 기준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적극적 투자 유치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100만 시민도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문화분야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천안은 도시 규모에 비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화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천안시민들의 여가생활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면에서 시급한 해결과제로 부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천안시의 문화기반시설은 10만명당 5.7개, 등록공연장은 시청 봉서홀을 제외시 천명당 객석수는 9.6개로 전국 평균 6.0개와 10.6개 대비 열악한 수준이다.

특히, 이재관 예비후보는 “문화기반시설 투자기준도 현재 인구 70만명 아니라 빅데이타를 활용해 측정되는 약 90만명의 생활인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 정책과제로 △ 생활인구, 장기적 100만 기준 문화기반시설 확충 △ 천안 예술의 전당 활용도 제고 △ 서북부 중심생활권에 문화예술특구 조성 △ 민간투자 연계를 통한 문화기반시설 투자재원 다각화 △ 소극장·전시시설 등 전문문화시설 확대 △ 다양한 문화소비와 창작활동 지원 등 S/W차원 투자확대를 제시했다.

이재관 예비후보는 “그동안 천안시는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 자랑하면서 정작 시민 행복도의 척도이자 삶의 질 향상의 주요요소인 문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미흡했다.”며, “이는 정책결정권자인 시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한 후 “문화일등도시로 천안을 실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1965년 충남 천안시 광덕면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이 예비후보는 천안시(옛 천안군) 문화공보실장을 시작으로 충남도 경제통상실장·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행안부 정책기획관·지방자치분권실장(1급) 등을 역임했으며, 세종시 및 대전시 행정부시장(1급)을 거쳐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고, 오는 6.1 지방선거 천안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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