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보험 지원·예술인 생활안정자금(긴급생활자금) 융자 등 실질적 사회보장 지원방안 마련
청년예술인멘토링 사업 추진...폐지된 '한밭문화제' 부활 및 '대전시 예술원' 설립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계층·세대·지역의 사회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호하고 증진할 것"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31일 대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복지제도 강화 및 안정된 창작환경 조성 계획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예술인들에 대해 ▲ 4대 보험 지원 ▲ 예술인 생활안정자금(긴급생활자금) 융자 등 실질적인 사회보장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예술인들은 직업 특성상 비정규직이 많고, 불규칙적인 수입으로 생활이 불안정하다”면서“대전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소액대출 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창작기본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가칭)대전시 문화예술인 복지증진조례’를 제정하여 예술인 복지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예술프로젝트·방과후 예술교육 확대 등 사회적 예술일자리를 창출하여 예술인들의 경제 안정을 돕기로 했으며, 청년 예술가들을 위해 ‘청년예술인멘토링 사업’ 등을 공약하였고, ‘장애인예술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폐지된 ‘한밭문화제’를 부활하고, ‘과거·현재·미래’의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종합문화제로 개최하는 한편 지역의 원로 예술가로 구성된 ‘대전시 예술원’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정책 자문과 국내·외 예술 교류 및 예술행사 개최 등을 주관키로 했으며, 대전예술의전당 부지 내 ‘소규모 콘서트 전용홀’을 건립하여 상시 공연을 진행하고, 지하보도 등 도심 내 유휴공간을 전시 및 공연·연습장 등으로 조성 제공키로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아동·청소년·여성·어르신 등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과 문화예술가들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계층·세대·지역의 사회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