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일반 시민 패널 2명과 온라인으로 참여한 ‘미래 도시 포럼’을 통해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대전의 발전을 발표했다.

시민들과 함께 대덕특구 발전 정책에 대해 논의한 장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을 ‘STArt City’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대덕특구의 과학기술(ST)로 대전을 복합문화(Art)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앞서나가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의미를 설명한 후 “기존의 대덕특구 발전 패러다임 완전 변화와 기술 활용 사업화에 국한된 대덕특구 활용이 아닌 대덕특구를 ‘글로벌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겠다”면서 “기업이 개발 상품을 시장에 진입하기 이전에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의 기술 시도가 대덕특구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으로 대덕특구가 기술 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기업 발전으로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대덕특구에 판교 테크노벨리와 같은 공간을 설립해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 공간을 구축하겠다”면서 “대전시와 대덕특구의 가교를 신설하겠다”며 “정기적으로 대덕특구의 기업·연구소·대전시가 참여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전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 예비후보는 끝으로 “대덕특구의 유능한 인재들이 ‘대전 과학 특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대덕특구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후 “대전이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기술이 가장 먼저 개발되고, 기술 사전 검증·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트램 성공 안착 등을 선두로 이끌 것이라”고 피력했다.

시민 패널로 참가했던 박준혁 예비 창업자는 “장동혁 예비후보가 대덕특구와 청년 인재 지원에 대한 생각이 기대 이상이어서 놀랐고, 실질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공약들을 깊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