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건립기금 조성, 2026년 완공 목표···주요 행정절차 완료
스마트그린혁신도시 조성의 거점, 친환경 제로에너지 청사건립 추진 박차
대덕구 신청사 건립 사업이 대전시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조건부로 통과됐다.
6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전시는 현 청사 매각 관련 구체적 추진계획 수립 및 주변 상권 공동화 대처방안 마련,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 청사 신축 비용 공개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대덕구 신청사는 연축동 230번지 일원에 연면적 3만 5684㎡,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구청사, 의회, 보건소 등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200억 원(건립기금 893억 원, 구비 307억 원)이 투입된다.
신청사의 건립방향은 기후위기 대응 제로에너지 건축물, 감염병 등 재난대비 맞춤형 및 주민참여형 청사로 건립, 연축혁신도시 조성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포함됐다.
또, 건립사업에 따른 지역사회 기여도는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경제효과는 생산유발액 982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446억 원, 취업유발인원 873명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구는 2020년 상반기부터 신청사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9월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하는 등 신청사 건립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앞으로 구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 실시설계 완료 및 재정투자심사 2단계 심사를 마무리 한 후, 2024년 착공,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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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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