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음악상으로 받은 트로피를 1분 밖에 만져보지 못한 가수
- 수상식에서 경매로 50만원에 팔아
'늑대'를 부르며 돌아온 그녀
"1월 수입이 42만원이었습니다.
어렵게 아티스트 생활을 하고 있으니 상금을 주면 감사히 받겠는데
상금이 없어 이걸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7년 한국대중음악수상식에서 '최우수포크 노래상'으로
받은 트로피를 즉석 경매에 부쳤다.
즉석에서 당시 살던 집세의 한 달 월세와 같은 금액 50만원을 받았다.
그 돈으로 월세를 냈다.
그녀는 가난을 내 탓이 아니라 사회의 탓이라고 노래한다.
이 시대의 불안과 모순과 상채기들을 노래한다.
처음엔 화를 분출하려고 소리를 지르다가
지금은 스토리가 술술 흘러가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단다.
'늑대'를 부르며 돌아온 그녀,
연대해 줄 사람이 필요하단다.
그 트로피는 다시 그녀에게 주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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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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