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홍역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해외여행 이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22일 당부했다.제2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재생산지수가 12~18로 전파력이 매우 강해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지난 2019년 대유행 이후 일제 예방접종을 시행해 발생이 급감했으나,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전 세계 홍역 유행의 영향으로 부산을 비롯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날씨의 경우 전염병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많은 질병이 기승을 부리지만,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대처한다면 질병을 피해갈 수 있다. 여름철에 많이 유행하는 수족구병, 수두, 홍역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수족구병, 우리 아이 손·발·입 한번 살펴보세요수족구병은 주로 손, 발, 입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주요증상은 수포이다.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과 입안에 물집,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지난 3월 말 대전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시작된 집단 홍역 발생 사태가 진정국면을 맞고 있다.대전시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14일 오전 11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달 21일 마지막 20명 째 확진자 발생 이후 홍역의 최대 잠복기인 21일 기간 동안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최대 잠복기가 끝난 다음 날인 지난 13일자로 접촉자 관리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조치는 접촉자관리만 해제하는 것으로, 마지막 환자 발생 후 6주까지 역학적으로 관련된 추가환자 발생이 없는 경우에 유행을 최종 종료하게 된다.이번 집단홍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일 감염병 예방 교육 자료인 ‘학교 감염병, 이렇게 예방하세요‘ 5,000부를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최근 대전지역에서 홍역과 A형간염 등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음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제작한 이번 교육 자료에는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여 주의해야 할 감염병(인플루엔자, 수두, 수족구병, 유행성이하선염 등)과 최근 주의해야 할 감염병(홍역, A형 간염 등)에 대한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가 안내되어 있으며, 감염병 예방 수칙 ▲ 손
지난 2일 유성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시작된 영·유아 홍역 집단 발생이 다소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대전시 보건당국이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8일까지 친구와 함께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후 23일부터 발열·발진 등이 발생, 25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소아전문병원에서 시작된 홍역 확진자와는 접촉한 사실이 없어 최근 영·유아 홍역 유행
어제(15일)에 이어 오늘(16일)도 대전에서 홍역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16일) 확진받은 환자는 9개월령과 10월령의 여아 2명으로, ○○병원 외래 및 입원 전력이 있다.이로써 16일 17시 기준 홍역 확진자는 모두 17명이다.이 중 자택격리자는 6명, 병원격리자는 1명이며, 나머지 10명은 격리 해제됐다.16일까지 홍역의심 검사건수는 200건, 이 중 확진자는 17명이며, 이들과 접촉한 접촉자 수는 2,078명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홍역 발병과정에서 보고 절차가 미흡해 문제가 커졌다는 지적이 있다"며 유관기관의 대응 미흡을 질타했다.허 시장은 이어 "제기된 여러 지적을 바탕으로 법적 의무보다 더욱 꼼꼼한 감염병 대응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허 시장의 지적은 유성구보건소에 대한 질책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실제 유성구보건소는 첫 확진자, 확진자 접촉 명단 등을 통보받고도 시에 발생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에 시는 첫 확진자 발생 8일이 지난 후에야 홍역 발생을 인지했고 초기 대응에 허점을 보였다.이러한 사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현안회의를 갖고 홍역 확산방지 현황, 민간공원특례사업 진행상황 등 주요 시정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허 시장은 홍역 확산 저지를 위한 주요 내용을 포인트별로 점검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 마련을 주문했다.허 시장은 “다행히 지난 주말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 홍역검사 대상자가 남아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특히 “일부 다문화가정 구성원이나 보육교사의 홍역 예방접종이 2차까지 완벽하게 마쳤는지 체크하라”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대전에서 홍역이 집단 발생하고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봄철 집단생활 및 야외활동 증가로 감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당부했다고 밝혔다.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감염병 확산·전파에 취약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이력을 확인하여 완료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을 경우에는 근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홍역은 2회 접종 시 97%의 예방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예방접
오늘 대전에서 홍역 의심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대전의 홍역환자가 총 10명으로 늘었다. 전국 누계는 대전(10), 공주(1) 세종(1) 수원(1) 총 13명이다.대전시 질병관리팀에 따르면 10일 12시부터 17시까지 홍역 의심 환자 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환자는 13개월령의 남아로 9일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현재 치료 중이다.시 보건당국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정기현(유성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10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홍역 확산 방지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날 시·교육청 보건담당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유성구에서 발생한 홍역이 서구로 확산되고 있다. 학부모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양 기관이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시는 홍역 가속접종을 홍보하고, 홍역 발생병원의 외래진료를 중단해 달라. 시 산하 아동보호기관 등에도 홍역예방 주의사항을 안내해 달라"면서 "교육청 또한 추가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대전 지
지난 2일부터 대전에서 15개월 이하의 영유아 홍역 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9일) 추가로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전시 보건정책과 질병관리팀에 따르면 오늘 확진을 받은 환자 2명은 13개월 여아 1명과 29세 여성 1명이다.이로써 홍역 확진환자는 9일 17시 기준 총 12명(대전9, 공주1,세종1, 수원1)으로, 생후 5개월(1명), 6~10개월(6명), 11~15개월(3명) 21~30세(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홍역 확산 예방을 위해 시 보건당국은 지난 8일 7개월부터 12개월 영아의 홍역 접종을 앞당겨
최근 대전 유성구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홍역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8일 3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대전시가 긴급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 2일 최초 환자가 발생한 이후 8일 현재까지 대전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총 8명이다.홍역 확산 예방을 위해 시 보건당국은 9일(화)부터 7개월부터 12개월 영아의 홍역 접종을 앞당겨 실시하는 가속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임시 예방접종 계획을 각 보건소에 시달했다.질병관리본부의 지침상 홍역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면역체계가 약해지는 생후 12~15개월이다. 가속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