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여당의 참패와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수습에 나선 가운데, 지난 14일 이철규 사무총장 등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사퇴를 시작으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며, 지난 15일 개최된 의원총회에서는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百家爭鳴(백가쟁명) 식의 여러 방안이 제시되었으나, 김기현 대표를 재신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쇄신 방안은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거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박범계(3선, 대전 서구을) 의원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법무부장관 당시 출장비 논란과 관련하여 신상발언을 통해 유감 표명과 입장을 밝혔다.박범계 의원은 “제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에 미국의 해외출장과 관련된 여러 논란과 관련해서는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뗀 후 “제가 미국에 해외 출장을 간 것은 남북관계에 있어서 법치주의의 근접·실현까지는 아니더라도 법치주의에 가능한 근접하고자 하는 제 오래된 법치 행정과 관련된 목표가 뚜렷이 있었다”면서 “이것은 저의 비전이기도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04일 앞두고 충북 영동군수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7명 정도로 알려졌다.영동군은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일곱 차례의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여섯 차례 승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특히, 경북 김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영동군은 TK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는 진보진영에서 후보조차 배출하지 못했을 정도로 보수
16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산갑 국회의원 선거에 여야 거물들이 나란히 지원 유세를 갖고, 자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8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온양온천 전통시장에서 선거 지원 유세를 펼쳤다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지원 유세에서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대다수 선진국이 코로나 위기를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선도국으로서 이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면서 “위기국면에서 국민적 역량을 모아나갈 새로운 국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 전 실장은 이어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하고 아산 발
16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산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의 설전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포문은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가 열었다,복 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와 두 차례의 TV 토론에서 제기된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복 후보는 먼저 “이명수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의 주요 현안인 아산세무서 원도심 이전에 대한 입장이 없다”면서 “사실상 반대가 아니라면 분명한 입장을 시민들에게 밝히라”고 주장했다.복 후보는 이어 “이명수 후보에게 제기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선거운동에 후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1대 총선이 불과 열흘 남짓 남겨 놓은 시점에서 각 시·군·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토론회가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 마련을 위한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16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남 아산갑 선거구는 그 동안 여야 후보 간 주고받은 설전이 아닌 후보의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져 나오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남 11개 선거구 중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대전MBC에서 가장 먼저 열린 아산갑
3선 관록의 제1야당 정책전문가와 재선 아산시장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이 맞붙는 충남 아산갑은 16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아산 최초로 내리 3선의 위업을 달성한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복기왕 전 시장에게 3.10%p 차이로 惜敗(석패)한 설욕을 벼르고 있으며,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돌풍에 힘입어 17대 총선에서 만 36세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된 지 채 1년도 못돼 당선무효 선고를 받은 복 전 시장
21대 총선을 225일 앞두고 충남 보령·서천의 국회의원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2명으로 알려졌다. 친박과 친문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보령·서천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맞붙었던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과 공무원 신분으로 아직 당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더불어민주당 입당 후 출마가 점쳐지는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의 리턴매치가 확정적이다. 보령·서천은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지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단 한 차례도 진보진영의 후보를 배출한 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