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문리 석산개발을 반대하는 대규모 주민 집회가 16일 오전 대전 금강유역환경청과 공주시청 앞에서 잇따라 열렸다.내문리 석산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마을 주민들은 16일 오전 9시 금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석산개발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대책위에 따르면 2018년 12월 28일 (주)마운틴개발(대표 김건희)이 정안면 내문리 산19번지, 산20ㅡ2번지 일원에 토석채취(석산)를 하겠다고 공주시청에 서류를 접수했다. 공주시청은 지난 7월 9일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평가를 의뢰,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20일까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주시 정안면 내문리 석산개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인 가운데, 석산개발에 반대하는 마을 주민들이 16일(화) 오전 9시 금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석산개발 반대 의견 전달을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이날 집회와 함께 석산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금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을 진행한다. 이후 공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석산개발 반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하반기 읍면동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 첫 일정으로 4일 정안면을 방문했다.이날 대화마당은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김 시장은 “주민에게 권한을 점차 이양해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주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읍면장 시민추천제 대상지인 정안면이 16개 읍면동의 모범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본격적인 대화의 시간에서 일부 주민들은 한 업체가 추진 중인 내문리 일대 채석장 개발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하고, 시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지난 2018년 12월, 한 업체가 공주시 정안면 내문리 야산에서 토석채취를 하겠다며 공주시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며 맞서고 있다.내문리는 현재 78 가구가 모여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이 마을은 수십억 원의 정부보조금으로 마을개량사업을 한 곳이기도 하다.석산개발 현장은 지방도 604번 도로에서 약 1Km 정도 거리에 있는 산이다.이 길은 현재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고, 마을 주민들이 오가며 농사를 짓고 있다.만약 토석채취 허가가 나면, 하루에도 수십 차례 대형 덤프트럭이 오가며 주민의 안
한 업체가 공주 정안면 내문리에 석산개발사업 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문리를 비롯한 정안면의 5개면 주민들이 석산개발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주민들은 마을 곳곳에 석산개발을 반대하는 프랜카드, 깃발, 허수아비들을 다수 설치하고, 지난 15일에는 공주시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여는 등 해당업체가 사업신청을 철회할 때까지 결사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공주 정안면 내문리 석산개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5일 “내문리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석산개발사업 결사반대 한다”고 천명했다.이날 대책위와 마을주민 150여 명은 공주시청 앞에서 "석산개발을 막기 위해 결사적으로 투쟁하겠다"며 반대시위를 벌였다.대책위에 따르면 석산개발 대상지인 내문리는 공주시가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곡사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금강으로 유입되는 정안천 최상류 청정지역으로, 이를 기반으로 주민들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나있는 정안밤을 생산하면서 펜션, 체험농장 등의 사업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