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대선 후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섰다.‘전문가들이 뽑은 대통령감 1위’, ‘본선 진출 못하는 후보’, ‘경선 불쏘시개 후보‘, ‘손학규 징크스’ 등으로 대변되는 손 대표는 29일 서울시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20대 대선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법대의 조영래·상대의 김근태와 더불어 문리대 손학규는 ‘경기고 출신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통하며 학생운동으로 학창시절을 불살랐고, 졸업 후 병역의무를 마치고 나서는 노동운동과 빈민운동에 투신하여 박정희 유신독재체제에 항거하는 대표적 인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25일 앞두고 충북 단양군수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5명 정도로 알려졌다.충북 단양군은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일곱 차례의 선거에서 진보진영이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정도로 충북에서는 ‘보수진영의 철옹성’으로 통하는 지역이다. 또한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제원군·단양군 선거구에서 제천시·단양군 선거구로 유지된 지난해 21대 총선까지 아홉 차례의 선거에서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여파로 2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보수의 여전사’ 조수진(초선, 비례) 의원이 3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광주·전남·전북·제주 합동연설회에서 ‘호남의 딸’을 내세워 호남 표심을 자극했다.조 의원은 ‘호남의 딸’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리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며 ”정치부 기자 시절엔 호남이 배출한 유일한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과 ‘김대중의 사람들’을 담당했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지금 대단히 감개무량하다”고 운을 뗀 후 “호남인에게는 ‘외할머니의 툇마
더불어민주당 금태섭(초선, 서울 강서갑) 의원이 지난 12일 경선에서 패배하며 21대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조국 사태’가 전국을 강타할 때 더불어민주당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에 대해 노골적인 반대 의견을 표시한 금 의원에 대해 일찍부터 21대 총선 공천이 어렵겠다는 주변의 우려가 결국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물론 더불어민주당은 금 의원에 대해 컷오프라는 공천 배제를 단행하지 않고, 경선이라는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했으나, 지역민이나 당원들에게도 낯선 이름인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에
‘불사조‘로 통하는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7선 도전에 나섰다.이 전 의원은 2일 충남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초선) 의원에게 당한 1%p 차이의 석패를 되갚기 위해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다.이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막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운을 뗀 후 “4년 전 나의 불찰로 주민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면서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며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한다”고 머리를 숙였다.이 전 의원은 이어 “국민의 고통과 불안은 도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