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3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이날 대전·부산 등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국토부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구제는 악성 임대인의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입장 표명을 밝힌 것과 박상우 장관의 ‘에인절(천사)’ 발언을 지적했다.박상우 장관은 지난 2일 야당이 올해 2월 발의한 '선구제 후구상'을 골자로 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며 "(전세사기) 피해금에 최대한 근접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전남 고흥군이 산림사업 설계·감리 용역을 발주하면서 2~3개 관내 특정 업체가 독점하는 것으로 밝혀져 특혜 논란과 부실감리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문제는 각종 산림사업에 대한 설계와 감리를 관내 용역업체가 번갈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산림사업에 대한 감리 역시 소규모 토목공사처럼 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행해 부실감리 예방과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3일 군 계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A 업체는 2021년도 10건 2억3백만 원, 2022년도 24건 3억7천4백만 원(입찰 4건 1억3천7백만 원 포함), 2023년도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오후 2시경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대전 청년소상공인 미래발전연합이 지지선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대전 청년소상공인 미래발전연합의 박태원 대표는 “1인 가구가 늘고 출산율은 줄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문제가 대전의 청년소상공인들에게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고 현실을 한탄했다.특히, 박태원 대표는 “우리 청년들은 정치를 잘 모르지만, 지금 대전의 청년문제와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 그리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12년간 대전 서구을에서 국회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주자간 '공약 베끼기' 논란이 터져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발표한 교통공약을 두고, 국민의힘 측에서 여당의 공약사업을 노골적으로 베끼기 있는 것을 문제 삼은 것.황 후보가 지난 2일 CTX-α 신설 추진을 비롯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지선 및 1호선 연장, 도시철도 3·4·5호선 조속 추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공약한 바 있다.김소연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은 3일 "CTX 추진, 대전 도시철도 3~5호선 조속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와 강승규 캠프 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양승조 후보는 “강승규 후보는 TJB가 주관한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내포에 유치하기로 했던 국제컨벤션센터·충남지식산업센터·충남혁신상회 등을 당시 양승조 도지사가 천안으로 결정했다’는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유포했다”고 주장했다.양승조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국제컨벤션센터와 충남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2월 26일 충남도와 천안시·아산시·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또 사교육비 문제 해소를 위해 공립학원을 운영하고, 84㎡(옛 34평형) 아파트를 6년 전 가격으로 파격 분양하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대한 임신·출산 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선 공공 최초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시행한다.국가소멸 위기 “마지막 골든타임 지키자”김태흠 지사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 충청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투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자"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이날 시당 회의실에서 사전투표 독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전지역 국회의원 후보 7명과 중구청장 후보가 참석했다.박범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일 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이 뭔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는 줄 알았다. 의료대란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국민께 굴복할 줄 알았다. 하지만 언론과 우리 국민들 모두가 다 틀렸다"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었다. 위대한 대전시민들이 심판의 투표로
대전 동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희조 구청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핵심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과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사업들로 선정된 핵심과제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희조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49개 사업이며, 현재까지 완료 9건․정상 추진 40건으로 전체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특히, 구는 올해 초 동구의 숙원사업이자 최대 역
더불어민주덩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3일 경로당 운영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박용갑 후보와 김제선 후보는 어르신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경로당 운영비를 월 20만 원 인상 지원한다고 밝혔다.두 후보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서 경로당 145개소에 평균 월 47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공공요금 인상 등 생활물가 상승으로 경로당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매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또, 김광신 전 구청장이 삭감한 기능보강사업(tv와 씽크대 등 교체 비용) 예산 1억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저출산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한 유지선·정재은 씨 부부가 6녀 2남의 8남매 10명의 대가족 아버지·어머니로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다둥이네 부부는 ‘저출산 시대’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로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편이 되어줄 수 있어 어려움보다 더 큰 행복이 있다”면서 “여덟 아이가 똘똘 뭉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들 부부는 “자녀들이 많아지면 소득이 중산층인 사람도 생활이 어려워지기 마련이라”면서 “예쁜 아이들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금번 1분기 한국 수주액은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 달러를 앞질렀다.수주량은 449만 C
성일종 국민의힘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는 3일 열두 번째 공약선물인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에 관한 홍보영상을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배달했다고 밝혔다.성일종 후보는 “우리 지역 젊은 근로자들에게 원룸보다 업그레이드 된 명품 기숙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성일종 후보가 ‘임대형 명품 기숙사 건립’ 공약을 생각해 낸 것은 현재 추진 중인 ‘태안경찰서 직원관사 신축’ 사업에서 착안한 것이라는 후문이다.성일종 후보는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태안경찰서 직원관사 신축’을 위한 예산 1억 7천만원을 신규 반영시킨 바 있으며
대전시의회에 올해 1분기 동안 접수된 민원 가운데 도로·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았다.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월 접수된 총 29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정차 단속, 시내버스 노선, 신호등 시간 조정, 횡단보도 설치, 해빙기 도로 파임(포트홀) 보수 등 도로·교통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41%에 달했다.교육·복지 분야는 17%, 경제·과학 분야 민원 14%로 집계됐다. 나머지는 주택·건축, 문화·관광, 체육·건강 분야와 반려동물공원, 동물보호센터 등 반려동물에 대한 민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의회는 지난 제2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정용선 후보는 4.10 총선을 일주일 남겨 놓은 3일 당진투데이가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지난 4월 2일 발표된 당진투데이가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충남 당진시 선거구 거주자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4.10총선에서의 지지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50.8%의 지지율로 39.4%의 지지율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1.4%p
세종시가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시작한다.시는 3일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7억 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 원까지 특별보증 및 심사완화 등을 시행한다.또 업체당 최대 2억 원 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로 금리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다.지원대상은 세종시 관내 소상공인이며 1만 5,000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가 공주대 청년들을 만나 ‘꿈이 있는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박수현 후보는 지난 2일 축제가 한창인 공주대 신관캠퍼스를 찾아 학생들을 만나 공약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박수현 후보가 이날 발표한 ‘꿈이 있는 청년 공약’은 ▲ 국립대·전문대 등록금 전액무상 ▲ 월 20만원 대학생 기숙사 확보 ▲ 영화·도서·공연 관람 청년문화패스 ▲ 월 3만원 청년교통패스 ▲ 군장병 교통비 50% 할인 등이며, 또한 공주·부여·청양 지역 청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 청년스마트팜 클러스터
보령시립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트인 북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령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등 재난상황 대응 및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해 비대면 도서대출 시스템인 북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 중이다.북 드라이브 스루는 바쁜 현대인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주차할 필요 없이 차에서 편하게 도서대출·반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도서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보령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회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차량 또는 도보수령 방식을 선택하고 보령시립도서관에서 발송
소리꾼 장사익, 뮤지컬 배우 김보경, 소프라노 최정원, 색소포니스트 장호진이 음악으로 봄 소식을 전하기 위해 충남 내포신도시를 찾는다.충남도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도 문화예술회관에서 ‘봄맞이 소리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도 문화예술회관이 개최하는 네 번째 기획공연으로, 충남도립예술단인 충남교향악단의 연주와 지휘자 정나라를 필두로 다양한 협연자가 참여해 ‘충남문화브랜드’ 카테고리의 첫 막을 올린다.‘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장사익을 비롯해 김보경, 최정원, 장호진은 다
당진시가 지난 31일부터 예약 사이트를 열고 이달 4일부터 공공야영장 이용객을 맞는다.당진시 공공야영장은 ‘왜목마을, 삽교호, 난지도’에 위치해 있다. 야영장 어디서나 서해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해 뜨고 지는 서해‘ 왜목마을 오토캠핑장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석문산 옆 높은 언덕에 위치해 관광객들과 분리되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는 ‘장고항 수산시장’이 있어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전용 산책로를 따라서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
충남 금산군이 발주공사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여 시공업체 2곳으로부터 부당하게 지출된 자재비 1800여만 원을 환수했지만, 정작 해당 업체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자재비 환수와는 별도로 이들 업체가 벌인 사기 및 절도 행각에 대한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금산군은 1년 반이 넘은 현재까지 손을 놓고 있었다.3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추진한 보행매트 설치사업 시공사인 A와 B 등 두 개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예견하고 있다. 이들 두 업체는 지난 2022년 금산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