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 2 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동평가척도검사(YSR)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7일 설명회를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했다.세종시교육청은 2023년에 행동평가척도검사(YSR, Youth Self Report)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자살 예방에 가시적인 효과로 2024년에도 지속 실시한다.본 검사는 중·고등학교 민감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심리·정서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세종시교육청은 검사 결과, 위기 학생을 전문기관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하
2024년부터 자살 예방 상담 전화가 기존 4자리 1393번에서 3자리인 ‘109번’으로 통합 운영된다.기존에 운영되었던 자살 예방 상담번호 ‘1393’은 전국적으로 연 10만 건이 넘는 전화 상담을 수행했으나, 대중의 낮은 인지도와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되어 더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109는 119와 같이 ‘자살사고는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한(1)명의 생명도, 자살zero(0), 구(9)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부
충청북도교육청은 관내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외국인 자녀 만 3세에서 5세까지의 유아 290명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현행 교육부 유아학비 지원계획에 따르면 만 3세에서 5세의 유아는 누리과정이 도입되어 보호자의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유아학비·보육료가 지원되어야 하나, 외국 국적 아동은 유아학비(누리과정비) 지원에서 제외 대상자로 명시되어 지원이 불가하다.충북교육청은 외국 국적 아동 유아학비를 지원해 생애 출발선에서부터의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 교육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계획했다. 지원
11년 연속 법무부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된 대전 동구가 2024년에도 구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취약계층 무료 법률 서비스 ‘법률홈닥터’를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9일 구에 따르면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협의회 등에 배치돼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상대로 1차 무료 법률서비스(소송수행은 제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법무부는 매년 지자체 등의 신청을 받아 배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구는 지난 2014년 이후 계속해서 법률홈닥터 배치기관으로 선정돼 취약계층의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2024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해 총 120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올해보다 135억 원 늘어난 규모다.식품비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균등하게 5대5로 부담한다. 지자체가 602억 원(도 241억·시군 361억), 교육청이 602억 원(지역농산물 구입비 164억 원 포함)을 지원한다.전남지역 유·초·중·고·특·대안학교 1307개, 19만 5000 명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식품비로 사용된다.식품비 단가 인상으로 학생 1인당 단가(학생수 500명 기준)는 4111원(2023년 3711원)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20일 전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교육 현안 문제 공동 해결을 통한 전남 교육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도교육감, 두 기관 주요 간부와 교육행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6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전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교육사업의 협치와 조정을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하기 위해 구성한 협력기구다. 2014년부터 개최해 2022년까지 총 44건의 안건을 협의했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6일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명숙(재선, 청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 재해보험 할증제도 폐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김명숙 의원은 “자연재해로 인해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상으로 재정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고 개선책을 요구하기 위해 발의했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특히, 김명숙 의원은 지난 7월 폭우로 청양군과 부여군 등이 2년 연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하여
전라남도가 최근 기상이변 등에 따른 피해 농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경영 안전망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도록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지난 2020년, 5년 중 수확량의 최젓값을 제외하는 기존 안에서 모든 값을 적용토록 하는 등 보험 가입 금액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또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과수 4종의 경우 적과 전에 발생한 재해 보상기준을 80%에서 50%로 하향했다. 2021년에는 할증률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이같은 정부
더불어민주당 황운하(초선, 대전 중구) 의원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산하 금융기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의 지난 5년간 피파견 공무원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피파견 공무원 중 검사만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5년간 금융위원회는 법무부·국세청 등 10개 부처에서 262명을 파견받았고, 이중 파견검사는 총 31명으로 확인되며, 금융위원회는 이 중 11명에게 월 46만 6천원 ~ 85만 5천원의 업무추진비를 지급하였다.또한 금융감독원은 국민권익위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지난 13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보건국 소관 조례안과 민간위탁사무 재위탁 보고 및 동의안·2024년도 복지보건국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김응규(재선, 아산2) 위원장은 “복지 제도 확충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 점에는 공감하나 제도가 지나치게 세분화·복잡화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번 회기에도 타당성이 충분한 조례들이 많이 발의되었으나 담당 부서는 해당 조례에 근거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도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장애인활동지원급여와 관련하여 충남도와 각 시·군의 분담 비율을 규정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충남도의회는 5일 국민의힘 이철수(초선, 당진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장애인활동지원급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39조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나누어 부담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금액의 분담 비율을 각 지역의 수급자의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올해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잇길’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신건강 측면에서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우울증을 경험할 위험이 더 크고 낮은 주거 안정성, 불안정한 경제활동 상태, 사회경제적 박탈, 주관적 건강 상태의 미비함, 사회적 친분 부족 등이 우울증과 연관이 깊은 요인임에 따라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함께 잇길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청년 및
경기도가 오는 9월까지 ‘2023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 집중단속 기간 운영 및 동물등록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며, 9월까지 미등록 동물을 신고하면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를 면제한다.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 및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반려 목적의 고양이도 동물등록이 가능하다.자진신고 기
내달부터 전국 공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과세대상 휴대품(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반입한 경우 자신의 모바일로 간편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김포공항’ 2곳에서만 운영되던 '모바일 세관신고' 제도를 전국 공항·항만으로 확대·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포함한 6개 공항과, 7개 항구로 입국하는 여행자가 과세물품 등을 신고하는 경우, ‘종이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여행자 세관신고'앱(App)을 통해 신고 물품을 입력하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선태(초선, 천안10) 의원이 제34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지원에 대한 절차적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장기요양 비용·의사소견서 및 방문간호지시서 발급 비용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야 할 비용과 관리운영비 전액을 부담하고, 광역시·도와 시·군·구 자치단체 간에 분담 금액은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김선태 의원은
전라남도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을 대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가입할것을 당부했다.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료 자기부담금 지원율 10%를 인상해 90%를 지원하고 있다.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일반 벼는 오는 30일, 가루쌀은 7월 7일까지 전남지역 농축협에서 하면 된다.지난해 전남에선 전국 평균 가입률을 12% 웃도는 62%의 가입률을 기록했다.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명,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에 따른 피해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소회 및 성과를 밝히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김태흠 지사는 ‘힘쎈 충남’ 1년 소회에 대해 “무색무취의 밋밋한 도정에서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충남으로 변화했다”고 자평한 후 “국가에 요구할 것은 당당하게 요구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한다는 의지로 정책을 추진했으며, 공무원들의 각오를 다지고, 우리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과제를 설정했다”면서 “1년 전 충남의 해결사로서 강한 추진력으로 충남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영암군 도민과의 대화서 광주~영암 아우토반(초고속도로)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14일 전남 영암군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 도민과의 대화’서 “광주~영암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서남권 관광의 판이 바뀐다”며, “전남도와 영암군이 긴밀히 협력해 아우토반 건설에 나서겠다”고 밀했다.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신승철·손남일 전남도의원,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윤강열 영암소방서장, 전남도 실국장, 영암군민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
세종시교육청이 학생의 자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고 2~3학년 대상 행동평가척도(YSR, Youth Self Report) 검사를 실시한다.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초 1·4학년, 중·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아이들의 심리·정서와 발달 상태 변화를 파악하고 예방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이에,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학생들의 심리·정서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추가적으로 도입했다.해당 검사는 기존의 학생정
광명시가 돌봄 사각지대인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가족돌봄청년 집중 조사’를 시행한다.‘가족돌봄청년’은 고령, 신체·정신적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돌보는 청년을 뜻한다.광명시는 2022년 실시한 ‘청소년‧청년 간병인 일제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청년들의 현황 및 필요 욕구를 파악하고 올해 4월 「광명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권 밖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족돌봄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가족돌봄청년 집중 조사’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