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경찰청에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총 134명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2일 충남경찰청에 도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하고,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22일 충남경찰청에 도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하고,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이하 도당)은 22일 충남경찰청(청장 이철구)에 도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하고,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1일 소속 선출직공직자 전원에게 공문을 발송해 ‘공직사회 투명성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소속 선출직공직자와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작성 및 제출을 요청했으며, 당시 강훈식 위원장은 “도당 소속 모든 선출직공직자들이 자진해서 부동산거래 관련 조사를 받고, 위법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정치적,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부동산 적폐를 발본색원하는 것은 국민적 명령이나 다름없다. 국민의힘 충남도당도 기꺼이 동참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제출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총 136명 중 134명 분이며, 기초의원 중 2명은 개인사유로 늦어져 추후 보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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