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0명(#290~#299) 발생 결과와 대응 방안 발표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이 8일 오후 5시 30분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10명(#290~#299) 발생 결과와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당진시청 제공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이 8일 오후 5시 30분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10명(#290~#299) 발생 결과와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건호 부시장이 8일 오후 5시 30분 긴급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10명(#290~#299) 발생 결과와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시장은 “우리 시에 어제 저녁 9시경에 확진자가 2명이 더 추가 발생하여 4월 7일에 총 14명이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면서 “어제 4월 7일 확진자 관련 조치사항으로 슬항교회 관련 접촉자 및 유증상 소견이 있는 대상자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자 461명 중 금일 2시경에 8명이 추가 확진 받아 현재까지 우리 시 확진자 수는 총 299명이 되었으며, 이중 슬항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파악되었다”며 “확진자의 접촉자 148명에 대하여는 자가 격리자로 분류하여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배정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오늘 확진 받은 8명에 대해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한 바 8명 모두 슬항교회 관련 N차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는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고, 확진자 동선 중에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선별진료소에서 긴급 검사 중에 있다”면서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하여 현장 조사완료 후 감염과 관련된 사항을 정확하고 빠르게 시민여러분께 알려드리겠다”며 “아울러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긴급 대책회의를 오늘 오후에 개최하여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공공시설 운영과 종교단체 집회에 대한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끝으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거나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시는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지금 지역 확산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드시더라도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 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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