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 시위 통해 중기부 이전 반대하는 대전시민 목소리 전달
김연수 의장 "중기부 세종 이전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큰 흐름에 역행" 역설

대전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반대를 위한 피켓 시위를 전개했다.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 반대를 위한 피켓 시위를 전개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옥향 의원, 김연수 의장, 이정수 의회운영위원장, 조은경 의원). / 대전 중구의회 제공

대전 중구의회(의장 김연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6일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남문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세종 이전 반대를 위한 피켓 시위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김연수 의장을 비롯한 이정수(재선, 나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김옥향(초선, 다선거구)·조은경(초선, 비례) 의원은 피켓 시위를 통해 중기부 이전을 반대하는 대전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 의장은 “중기부의 최적입지는 대전이라”면서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비춰 봤을 때에도 세종 이전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큰 흐름에 역행한다”며 “앞으로도 중구의회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지난 27일 제230회 임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즉각 철회 결의안을 의결하고 결의대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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