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선 승리 토대 마련...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임명장 수여식 진행
장동혁 위원장 "위기는 기회! 어려울수록 변화와 발전 가능성을 더 열려 있어" 강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28일 신임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2022 대선 및 지선 승리를 위한 당직 인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당위원장이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는 대신 당직자별 임명장 이미지를 제작하여 SNS를 통해 개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비대면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장 위원장은 신임당직자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당직을 맡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SNS로 임명장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습니다”고 전했다.

장 위원장은 이어 “총선 패배 후 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당명과 로고 등 외적 쇄신뿐만 아니라 정강정책을 바꾸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끝으로 “국민의힘은 다가올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저와 함께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이끌어나갈 신임 당직자들께서도 이러한 변화와 쇄신에 발맞추어 대전시당을 새롭게 바꾸어 주시리라 믿는다”며 “위기는 기회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변화와 발전의 가능성은 더 크게 열려 있다”고 힘주어 말하며, 신임당직자들에게 변화를 당부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 대선·지선 승리토대 마련 ▲ 당 조직 정비 ▲ 중도층으로 외연확대 ▲ 청년·여성조직 강화 ▲ 젊은 인재 발굴 ▲ 시정감시 및 대안제시 등을 목표로 당직을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 위원장이 정책개발위원장과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여 정책과 인재 영입을 통솔할 예정이며, 시정 감시를 위한 ▲ 대전시정감시단장에는 김소연 유성을 당협위원장, 청년과 여성조직 강화를 위한 ▲ 청년조직강화특별위원장에는 김성현 유성을 청년위원장과 ▲ 손미자 여성조직강화특별위원장를 각각 인선했다.

또한 ▲ 수석부위원장에는 박병주 전 시당 청년위원장 ▲ 여성위원장에는 홍성옥 전 중구 여성위원장 ▲ 청년위원장에는 오재웅 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조직부장을 임명했으며, 홍정민 수석대변인과 호흡을 같이할 대변인에는 기존의 대변인에 ▲ 김태영 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대변인을 추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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