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대학 34개 팀 참가…'대전 비전있슈' 팀 대상·송영서 학생 최우수상

충남대학교 재학생들이 충청권 대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며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충남대는 지난 21일 교내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열린 ‘제9회 충청권역 대학 연합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재학생들이 각 세션 최고상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역 대학 CTL 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대 교육혁신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충청권 20개 대학에서 34개 팀이 참가해 A, B세션으로 나뉘어 발표 실력을 겨뤘다.
경연 결과, B세션에 참가한 무역학과 ‘대전 비전있슈’ 팀(이용진 외 3명)은 ‘대전 지역의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A세션에서는 송영서(농업경제학과) 학생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로서의 성장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나의 대학생활 성공기 ▲꿈과 미래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생들의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남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
ntnt@newstn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