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플러스·도담도담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천동 리더스시티 내 조성

다함께돌봄센터 10호·11호점 운영 위·수탁 협약식 / 대전 동구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10호·11호점 운영 위·수탁 협약식 /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돌봄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동구는 24일 구청에서 희망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도담도담 사회적협동조합과 ‘다함께돌봄센터 10호·11호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두 기관이 향후 5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됨에 따라 이뤄졌다. 10호점은 희망복지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이, 11호점은 도담도담 사회적협동조합이 각각 운영한다.

두 센터는 리모델링 공사 등을 거쳐 내년 3월 천동 리더스시티 4단지와 5단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 학습 지도,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동구는 7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 확충을 통해 지역 내 촘촘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돌봄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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