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상설시장 매입 통해 '한돈 먹거리 타운' 조성 제안..."원도심 살리고, 지역경제 새축 열어야" 강조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21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권영식 의원이 ‘K-바비큐 수도 육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영식 의원은 상설시장의 침체와 원도심 상권 약화를 지역경제의 중요한 과제로 지적하며, “홍성상설시장은 상인들의 목소리와 정이 살아 있던 생활의 중심이었다”며, 시장의 기능 회복과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영식 의원은 이어“홍성은 전국이 인정하는 축산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고장이라”면서 “최근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된 바비큐 관광 수요를 지역경제와 연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상설시장 매입과 공공 주도의 리모델링·한돈 중심의 먹거리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권영식 의원은 민간 임대 구조에서는 통합 정비가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며, “공공 매입을 통해 ‘정육·식당·국밥 등 축산 연계 상권 정비’를 추진해야 원도심 전체의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 후 “해외의 푸드타운 조성 사례도 언급하며, 축산 강점이 뚜렷한 홍성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권영식 의원은 한돈 먹거리 타운이 상인 매출 증대·청년 창업 기회·관광객 유입 등 다양한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는데, “원도심과 명동상가까지 이어지는 상권 활성화가 가능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식 의원은 끝으로 “상설시장 매입과 먹거리 특화거리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현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