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교원 200여 명 참여해 정책 실행·수업 사례·연구 결과 공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성장으로 함께, 경기미래 유아교육과 함께 잇다’를 주제로 2025 경기미래 유아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 유아교육의 주요 정책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콘퍼런스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1일, 25일, 26일 3일간 진행되며,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는 정책·연구·현장 실천을 세 축으로 나눠 구성해, 정책과 수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21일에는 ‘지역을 품고 유치원을 잇다’를 주제로 지역 기반 유아교육 사례가 공유된다. ▲2025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시범기관 운영사례 ▲권역별 네트워크 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 사례 ▲2025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모델 등, 지역과 유치원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실천 경험이 발표된다.
25일에는 ‘연구로 넓히고, 실천으로 잇다’를 주제로 정책연구 중심 세션이 열린다. 자율장학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정책실행연구회와 생태전환교육 정책실행연구회가 참여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유아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교육섹터 간 확장으로 성장하며 함께 잇다’를 주제로 유·초 연계 교육과 지역 협력 사례가 발표된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유·초 이음교육 실행양상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 발표 ▲유·초 학교급 간 교육과정 운영(성장이음과정) 속에서 나타난 교육공동체 성장 사례 ▲경기도교육청 유아체험교육원의 지역 교육 협력 확장 사례 등이 이어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아교육 정책의 현장 이해도와 교원의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교육청은 “정책과 현장이 긴밀히 연결될 때 미래 유아교육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체계 전반의 변화를 이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