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교육으로 22시간 과정 수료

대전관광공사가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마쳤다.
대전관광공사는 지역 공정관광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2025 대전공정관광 기획자 양성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종료된 이번 교육은 소수 정예로 선발된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약 22시간의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공정관광의 개념 이해부터 국내외 성공 사례 분석, 홍보·마케팅 실무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직접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보는 실습 과정을 포함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마지막 순서로 열린 ‘기획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팀별 기획안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기획자 3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공사는 2022년 첫 운영 이후 매년 교육을 확대해 현재까지 총 70명의 공정관광 기획자를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도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수료생들이 향후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대전형 공정관광’을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영 기자
rns123456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