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상가 밀집 지역, 보행자 안전 위협 요소 집중 정비

불법광고물 민·관·경 합동 야간특별단속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구는 지난 19일 오류동 상가 밀집 지역 일대에서 ‘불법광고물 민·관·경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야간 시간대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유동 광고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중구청 정비반을 비롯해 대전시 옥외광고협회, 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투입됐다.

단속반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보행을 방해하는 풍선형 입간판(에어라이트)과 일반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정비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올바른 광고물 표시 방법을 안내하며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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