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원 5명 위촉… 향후 2년간 보육계획·공립어린이집 운영 등 주요 정책 심의

보육정책위원회 위촉식 /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정책 자문단을 꾸렸다.

동구는 20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제11기 보육정책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11기 보육정책위원회는 구 보육 정책의 수립과 운영 전반을 심의하는 법정 자문기구다. 위원회는 이날 위촉된 신규 위원 5명을 포함해 보육 전문가, 공익 대표, 교사 대표, 보호자 대표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연도별 보육계획 수립 ▲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위탁 심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이다.

동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실효성 있는 보육 정책 발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보육 정책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위원들과 지혜를 모으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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