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 모델 우뚝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 모습 /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의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 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동구는 지난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구의 대표 정책인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번 엑스포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동구는 ‘기본사회 전시관’에 소개된 전국 20개 우수 지자체 중에서도 현장 발표 대상인 상위 5곳에 선정돼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날 동구가 소개한 ‘느린학습자 성장지원 사업’은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 배움의 공백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 모델이다. 구는 진단비 지원, 힐링캠프, 부모 교육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구는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식장산 야경, 대청호 벚꽃길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알리고, ‘꿈씨패밀리’ 굿즈 등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타 지자체의 혁신 정책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엑스포는 동구의 정책을 전국에 알리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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