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생으로 반도체 소재 개발 연구 우수성 인정

조한준 한남대학교 화학과 석사과정생
조한준 한남대학교 화학과 석사과정생

한남대학교 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조한준 씨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남대는 19일, 조한준 학생(지도교수 정종진)이 제안한 ‘고성능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용액 공정 기반 2차원 비층형(2D non-layered) 산화 금속 소재 연구’과제가 연구의 도전성과 파급력을 인정받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용액 공정을 기반으로 2차원 비층형 ‘인듐주석 산화물’ 박막의 두께와 결정 방향을 미세하게 제어하여, 고성능 반도체 소재의 전기적·광학적 특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한준 학생은 한남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학·석사 연계 과정을 통해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 역량을 키워왔다.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해 국가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한준 학생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국내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