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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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아동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중구는 19일,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아동학대 신고 대응부터 사례관리, 보호 지원까지 공공역량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중구는 전국에서 단 6곳(대상 1, 최우수 1, 우수 4)뿐인 선정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중구는 그동안 아동학대 발생 시 현장 출동에서부터 사후 점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촘촘한 맞춤형 대응체계를 가동해 왔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 아동권리 교육, 위기 아동 발굴 시스템 개선 등 예방적 환경 조성에 주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조기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예방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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