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분석·디지털 시민성·비판적 사고력 강화…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천형 콘텐츠 제공

자유학기 교수학습 자료 / 경기도교육청 제공
자유학기 교수학습 자료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센터장 심상웅)가 19일 학교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미디어 문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자유학기 활동 미디어교육 자료’와 ‘초·중등 미디어리터러시 교수학습자료’를 새롭게 개발해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고, 교실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미디어 이해·해석·표현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우선 ‘중학교 자유학기 활동 미디어교육 교수학습자료(미디어와 사회)’는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에 맞춰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발표하는 활동 중심 구성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시민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함께 개발된 ‘중등 미디어리터러시 교수학습자료(미디어교육 길잡이)’는 AI 기반 미디어 제작·분석, 사회적 쟁점 탐구, 디지털 윤리 등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필요한 역량을 폭넓게 다룬 것이 특징이다.

또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자료인 ‘미디어 세상’은 2026학년도부터 학교 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외 과목 교수학습자료다.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미디어 구조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실습을 담았다.

모든 자료는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누리집과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심상웅 센터장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은 결국 학교에서부터 길러져야 한다”며 “학생 중심의 미디어 문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천형 자료 개발과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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